수녀회 소개
그리스도보다 아무것도 더 낫게 여기지 말라 성 베네딕도 수도규칙 72,11
여러번 책벌을 받고도 고치려 하지 않는 이들에 대하여
- 만일 어떤 형제가 자주 어떤 잘못 때문에 책벌을 받다가 파문까지 당하고서도 고치지 않거든 그에게 더 심한 벌을 줄 것이니, 즉 매로 때리는 벌을 그에게 줄 것이다.
- 이렇게 해도 고치지 않거나 ─ 이런 일이 없기를 바라는 바이나 ─ 혹시 교만에 들떠 굳이 자기 일을 변명하려 들거든, 이때 아빠스는 지혜로운 의사와 같이 행동할 것이다.
- 찜질을 사용하고, 권유의 기름을 발라주며, 성서의 약을 사용하고, 마지막으로 파문이나 태형(笞刑)의 불지짐을 사용할 것이다.
- 그리고 이러한 노력이 아무 효과도 내 지 못함을 보거든, 더 큰 방법을 사용할 것이니, (아빠스) 자신과 모든 형제들이 그를 위한 기도를 바쳐,
- 모든 일을 하실 수 있는 주님께서 연약한 형제에게 건강을 주시도록 할 것이다.
- 만일 이러한 방법으로도 낫지 않거든, 그때에 아빠스는 절단(切斷)의 칼을 사용할 것이니, 사도께서 “너희 가운데서 악한 자를 쫓아내라” 하시고,
- 또다시 “만일 믿지 않는 이가 떠나가고자 한다면, 떠나도록 할 것이다” 하신다.
- (이는) 병든 한 마리의 양이 온 양떼를 전염시키지 못하도록 하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