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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농부들의 텃밭 이야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4-06-25 10:53
조회
136
지난 3월 성북구청의 텃밭상자를 분양받아 시작하게 된
텃밭 농사가 어느덧 무르익어 풍성한 수확거리를 내고 있습니다.
상자에 배양토를 채우고 상추와 치커리 모종을 심기 시작하며
설렘반 어설픔 반으로 시작한 텃밭 농사는, 그동안 묵혀 두었던
상자에 흙을 채우고 상추 모종을 심으며 점점 밭을 넓혀갔습니다.

초보 농부들이지만 열정만큼은 대단하셨던 생태동아리 숨바람과
지구친구 수녀님들을 중심으로 흙과 퇴비를 섞고 모종을
꼭꼭 눌러 심으며 수녀원 식탁에 먹거리를 대겠다는 야무진 꿈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성장이 더딘듯 하였으나, 5월경부터는 돌아서기가 무섭게
부쩍부쩍 자라 있는 상추와 치커리를 보면서 생명의 신비로움을 체험하였습니다.
첫 수확의 기쁨은 지금도 기억에 생생하게 남아있습니다.
볼 적마다 사랑스럽고 대견한 텃밭 채소들을 가꾸며
흙과 식물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진 것은 축복이었습니다.

우리는 심고, 하느님께서 자라게 하신다는 말씀이 실감납니다.
아직은 서툰 도시농부들이지만, 기쁨도 겸손도 더해지는 텃밭 농사로
영그는 생태적 감수성이 푸른 채소처럼 저희 마음을 싱그럽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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