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베네딕도는 하느님을 찾음에 있어
홀로(독수도자) 또는 자기 뜻에 따라 자유롭게 사는 여러 형태의 삶의 양식보다,
특정한 장소에 세워진 수도공동체 안에서 규칙과 장상의 인도 아래
서로 섬기고 격려하며 지지해 주는 공동수도생활이 가장 굳건한 생활양식이라고 여겼다.
이러한 이상에 따라 베네딕도 수도자(Benedictines)들은 함께 기도하고 일하며,
그리스도보다 아무것도 더 낫게 여기지 않는(성규72,11)
하느님을 찾는 여정을 1500여년을 넘어 오늘까지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