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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온갖 계층의 사람들에게 구원의 기쁜 소식을 전하기 위하여 주님으로부터 파견 받았음을 의식하고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과 사랑이신 성부와의 친교에 이르게 하도록 힘쓴다. 회헌 5,1

주님 수난 성지 주일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5-04-14 16:04
조회
124
눈비가 내리고, 바람이 불고...
스산한 날씨 속에 맞이하는 파스카 신비의 완성을 위한 성주간의 첫걸음,
주님 수난 성지 주일입니다.

야외에서의 행렬을 포기하려던 그때,
하느님은 깜짝 선물을 펼쳐 보이십니다.
“날씨가 맑아졌어요!”

아름다운 벚꽃 아래, 환호와 함께 가지를 흔들며 예수님을 맞는 군중이 됩니다.

우리를 위하여 수난, 죽음 그리고 부활의 여정을 가시는 예수님
성주간, 당신과 함께 걸어가며 그 신비를 체험하기를 희망합니다.

(성전으로 들어오고 잠시 후, 창밖을 보니 눈이 바람에 휘날리며 내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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