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녀회 소개

그리스도보다 아무것도 더 낫게 여기지 말라 성 베네딕도 수도규칙 72,11

귀족들이나 가난한 사람들이 자기 아들을 봉헌함에 대하여

  • 만일 귀족들 가운데 어떤 사람이 자기 아들을 수도원에서 하느님께 봉헌하고자 할 때, 그 소년이 (아직) 나이가 어리거든 그의 부모가 위에 말한 청원서를 작성하고,
  • 그 청원서와 소년의 손을 예물과 함께 제대보로 싸서 그를 봉헌할 것이다.
  • 그의 재산에 대해서는 같은 청원서 안에서, 맹세의 (형식으로), 자기 자신은 물론이고 중개자를 통해서나 어떠한 방법으로써도 (혹은) 아무 때라도, 그에게 무엇을 주거나 무엇을 소유할 기회를 주지 않을 것을 서약할 것이다.
  • 그러나 만일 (그 부모들이) 이렇게 하기를 원하지 않고 (후에 받게 될) 보답을 위하여 무엇을 수도원에 시사(施捨)하기를 원한다면
  • 바치기를 원하는 물건들을 수도원에 기증할 것이며, 만일 원한다면 거기에서 나오는 이익은 자기에게 돌려주도록 할 것이다.
  • 이렇게 해서 그 소년에게 (재산에 대한) 어떤 미련이 남아 있어서, 이로써 그가 유혹을 받아 멸망하는 일이 없도록 모든 (길을) 막아버릴 것이다. 이런 일이 없어야 하겠지만, 우리는 그런 (예를)경험에서 알고 있다.
  • 가난한 사람들도 같은 방법으로 할 것이다.
  • 그러나 전혀 가진 것이 없는 사람들은 다만 청원서만 작성하여, 증인들 앞에서 예물과 함께 자기 아들을 봉헌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