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은 본질적으로 평생에 걸쳐서 그리스도의 모습으로 변모하는 과정이다.
– 회헌 제6장 2항
– 회헌 제6장 2항
우리 수녀회에 입회한 지원자들은 지∙청원기 (2년), 수련기 (2년), 유기서원기 (5년)의 기초 양성기를 보내고, 종신서원 으로 하느님께 전적인 봉헌을 하게 된다.
지∙청원기동안 지원자와 청원자는 새로운 생활양식에 적응하며 수도성소의 동기를 정화한다.
교리와 종교지식을 보충하고, 수도생활과 우리 수녀회의 역사와 영성을 익히며 인간적으로나 영적으로 성숙할 수 있도록 공동체의 도움을 받는다.
수련기는 법정수련기 1년, 실습 6개월, 첫서원 준비 6개월 총 2년으로 이 기간동안 수련자는 본원과 분원에서 살며 공동체의 생활양식을 체험한다.
성경과 기도, 전례, 교회문헌 외 성 베네딕도 수도규칙, 회헌과 총회 문헌 등의 교육을 받으며 우리 수녀회의 영성이 마음과 정신에 스며들 수 있도록 한다.
무엇보다 하느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을 통해 수도 서원에 대한 결심을 굳건히 한다.
유기서원 수녀는 사도직에 파견되어 기도와 활동을 조화시키는 법을 배우며, 신학원에서 기초적인 신학 지식을 확립하고, 필요에 따라 선교 활동을 위한 양성을 받는다.
로마 총원에서 주관하는 ‘국제 유기서원 프로그램(IJP)’에 참가하여 국제회로써의 인식을 새로이 하며 우리 수녀회와 공동체에 더욱 깊이 뿌리를 내린다.
종신서원 전 1년동안 본원에서 보내는 대수련기에는 하느님 안에 온전히 머물며 Conversatio Morum, 순명, 정주 서원에 전적으로 의탁할 마음의 밭을 준비한다.
개방성과 사랑을 추구하고 약점과 실패를 허용하는 열정적이며 일치된 공동체는 지원자들이 성소의 이상과 도전을 의식하도록 도와준다.
그들이 기쁨과 끈기로 정진하도록 격려할 것이다.
지원자들의 기초 양성은 공동체 안에서 이루어진다.
수녀들과 함께 하는 생활은 지원자들에게 격려와 영감을 주며
지원자 편에서는 타인에 대한 배려와 기꺼이 섬길 자세가 요구된다.
– 회헌 제6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