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녀원 유리화 작품 공유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4-01-05 16:09
조회
537
서울 수녀원에는 꽤 많은 예술 작품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1987년 착공된 수녀원 건물 설계부터
성당 내부 건축 디자인, 각종 성상, 이콘화 등이 선배 수녀님들의 손길을 거쳐 탄생했고,
그 밖에도 선물로 들어온 성물과 성상들이 구석구석 숨어있습니다.
지난 해 리모델링 공사를 거치며 또 한 작품이 설치되었는데
스타치오[Statio] 행렬로 성당을 나서면 마주치게 되는
김현정 교수님의 ‘빛의 언어’라는 유리화 작품입니다.
매일 기도 전후로 작품을 바라보면서
자체의 아름다움으로 마음이 풍성해질 뿐만 아니라,
베네딕도 회원으로서의 본분(Ora et Labora)을 새롭게 하고,
변두리로, 세상으로 나가라는 부르심을 되새기고 있습니다.
무수한 묵상거리를 선물로 주신 작가님께 감사드리며,
이 부르심을 조심스럽게 공유해 보고자 합니다.
(수녀원은 ‘교회’ 혹은 ‘나’로 바꿔보아도 좋겠습니다.)
"수녀원 그리고 세상.
그 경계에 놓인 유리화는 우리 안의 빛길과 바람길을 헤아리고 걸러서 안과 밖을 자연스럽게 이어준다."
…
"이번 작품의 ‘빛의 언어’는 경계를 통해 경계가 없는 빛의 아름다운 선율이 머무는 그곳을 바라보았다.
아마도 그곳은 모든 색빛들이 모여 하모니를 이루는 HORIZON이 아닐까. 그려본다"
1987년 착공된 수녀원 건물 설계부터
성당 내부 건축 디자인, 각종 성상, 이콘화 등이 선배 수녀님들의 손길을 거쳐 탄생했고,
그 밖에도 선물로 들어온 성물과 성상들이 구석구석 숨어있습니다.
지난 해 리모델링 공사를 거치며 또 한 작품이 설치되었는데
스타치오[Statio] 행렬로 성당을 나서면 마주치게 되는
김현정 교수님의 ‘빛의 언어’라는 유리화 작품입니다.
매일 기도 전후로 작품을 바라보면서
자체의 아름다움으로 마음이 풍성해질 뿐만 아니라,
베네딕도 회원으로서의 본분(Ora et Labora)을 새롭게 하고,
변두리로, 세상으로 나가라는 부르심을 되새기고 있습니다.
무수한 묵상거리를 선물로 주신 작가님께 감사드리며,
이 부르심을 조심스럽게 공유해 보고자 합니다.
(수녀원은 ‘교회’ 혹은 ‘나’로 바꿔보아도 좋겠습니다.)
"수녀원 그리고 세상.
그 경계에 놓인 유리화는 우리 안의 빛길과 바람길을 헤아리고 걸러서 안과 밖을 자연스럽게 이어준다."
…
"이번 작품의 ‘빛의 언어’는 경계를 통해 경계가 없는 빛의 아름다운 선율이 머무는 그곳을 바라보았다.
아마도 그곳은 모든 색빛들이 모여 하모니를 이루는 HORIZON이 아닐까. 그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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