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례와 기도 때 밝히는 초는 세상의 빛이신 그리스도를 상징하며, 촛불을 밝히는 것은 기쁨의 표징이다. 전례 때 거행할 초를 장식하여 신심을 고양하는 것은 가톨릭 교회의 오랜 전통이다.
우리 수녀원에서는 2022년 서울 베네딕도 교육관에 초 공예실을 열어 이 요한 수녀와 김 셀리나 수녀가 초 공예에 관심 있는 분들과 함께하며 전례 및 선물을 위한 초 공예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